수요예배 대표기도문 모음 (2025년 4월)

기도하는 손 2025. 4. 5.

수요예배 대표기도문-1

변함없는 인자하심으로 저희를 붙드시는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수요예배에 저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세상의 바쁨과 분주함을 뒤로하고 주님의 집에 나아와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주님의 사랑 앞에 겸손히 나아갑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기도 응답을 경험하게 하시고, 기도의 자리에서 주님을 깊이 만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주님. 이 시간 지난날을 돌아보며 저희 죄와 허물을 고백합니다. 말로는 주님을 따른다 하면서도 실제 삶에서는 여전히 내 뜻과 감정대로 살아왔습니다. 가족 안에서도 이해보다 주장하려 했고 공동체 안에서도 낮아지기보다 드러나기를 원했습니다. 저희의 교만함과 완악함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오늘 수요예배를 통하여 다시 한 번 말씀 앞에 무릎 꿇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은혜 없이는 한 걸음도 제대로 걸을 수 없음을 고백하오니 십자가 앞에서 진심으로 회개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적 대립과 사회적 분열이 극심해지는 이 때에 주님께서 이 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진리의 길로 돌이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국민을 섬기게 하시고 경제적 불안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이 시행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대 간의 단절과 지역 간의 격차가 줄어들고 공의와 사랑이 함께 흐르는 건강한 사회로 변화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세우시는 하나님. 우리교회를 사랑으로 붙드셔서 말씀 위에 든든히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와 기도, 전도와 섬김의 자리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있도록 도우시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새롭게 등록한 성도들이 공동체 안에서 따뜻한 환영과 돌봄을 경험하게 하시고 기존의 성도들은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함께 자라가는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치고 무거운 인생에 쉼과 힘을 주시는 하나님. 오늘도 많은 성도들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고민과 염려 속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자녀의 진로와 신앙 문제로 기도하는 부모들, 직장에서의 부당한 평가나 갈등 속에 있는 이들, 치료와 회복을 기다리는 환우들, 마음의 상처로 인해 사람을 피하며 지내는 이들에게 주님께서 친히 찾아가 주시옵소서. 그들의 마음에 주님의 손이 닿게 하시고, 성령의 위로로 평안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증거하실 목사님을 성령의 권능으로 붙드시고 전하는 말씀마다 성도들의 심령에 새겨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 앞에서 무뎌졌던 심령들이 다시 깨어나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결단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의 가정과 사역 위에도 동일한 은혜와 보호하심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섬기고 있는 모든 손길 위에도 복을 내려주시고 오늘 이 시간 은혜가 충만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표기도문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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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대표기도문-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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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대표기도문-2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수요예배로 저희를 불러주시고 말씀 가운데 쉼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점점 빠르게 돌아가고 사람들의 마음은 더 메말라 가지만 이 시간 주님의 임재 속에서 말씀을 묵상하며 삶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돌아보니 모든 것이 은혜였고, 모든 시간이 축복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수요예배를 통하여 삶의 무게로 지친 마음이 자유함을 입어 세상 속에서 다시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참 좋으신 하나님. 오늘 저희의 죄를 고백합니다. 분명히 진리임을 알면서도 그 말씀을 외면하고 편안함과 만족을 따라 살았던 나날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예배의 자리를 가볍게 여기고 기도의 자리를 뒤로한 채 다른 우선순위를 내세웠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내면의 쓴 뿌리와 세속적인 욕망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 앞에서 다시 어린아이처럼 순전하게 반응하는 심령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나라의 상황을 주님께 아뢰며 간구합니다. 정치적으로 양측이 분열되고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복음을 통해 예수 안에서 하나되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며 아픈 상처를 감싸주는 아름다운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들이 깨어 기도함으로 나라의 등불 역할을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교회가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빛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의 깊이와 기도의 넓이 위에 굳건히 서게 하시고 성도들이 자기 삶의 자리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구제와 선교 사역 위에 기름부으심이 있게 하시고 어려움 중에 있는 이웃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세우기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는 모든 사역자들과 봉사자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의 손길 위에 하늘의 위로와 축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사정을 아시며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 평안한 듯 보여도 속으로는 깊은 상처와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병상의 고통, 경제적 압박, 관계의 아픔, 자녀 문제로 인해 숨죽여 눈물 흘리는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의 말로는 해결되지 않는 깊은 한숨과 탄식을 주님의 말씀이 어루만지게 하시고, 성령께서 친히 위로하시며 새 힘을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 위에도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부어주시고 지혜와 권능으로 덧입혀 주셔서 하나님의 뜻이 바르게 선포되고 듣는 모든 성도들의 심령이 새로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이 삶의 중심이 되게 하시고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말씀으로 바로 서는 복된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처음과 끝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모든 영광을 오직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